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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걷다/유럽여행기(2006.9.26-11.07)

2006.10.27 스페인

2006.10.27. 금요일

 

 

 바르셀로나 지하철 노선도

 

바르셀로나 지도

 

어제 늦게 도착해 목욕을 못했기 때문에 샤워를 하기 위해 일찍 일어났다.

밥먹고 대충 준비하고 출발.

 

여행의 막바지인데다 피로의 누적에, 스페인은 원래 여행하려고도 계획을 안세웠던지라 애들 가는대로 따라갔다.

성 가족 성당을 보고 (책이랑 똑같이 생겼다아~~~!!) 다시 산츠역으로. 파리 가는 열차를 예약하고 나서 Jaume1역으로.

거기서 피카소 미술관에 가서 지난번 국립 미술관에서 못봤던 그림들을 좀 보고.

 

 피카소 미술관 티켓

 

 

 

 

거기서 나와서 프란세스카 거리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빠에야를 먹고. 맛은 별로였다.

그리고나서 람블라스 거리로 나가서 까르푸에서 약간의 먹거리와 맥주를 사갖고 스페인 광장으로.

 

 

 

 

거기서 분수쇼를 보고. (그냥 호수공원이랑 비슷해서 별다른 감흥은 없었다. )

 

 

그리고나서 플라맹고를 보러 다시 Jaume1역으로.

빠에야를 먹은 그 집 이층에서 공연이 있었다. 이국적인 바 분위기에 네 명의 카리스마 넘치는 스페니쉬와 이색적인 악기음, 창법, 플라맹고를 추는 아줌마의 까만 빗은 머리결에 꽂은 정열적인 빨간 꽃, 발굽소리 등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샹그레아 한 잔을 앞에 놓고 다른 테이블의 진수성찬이 자꾸만 가슴아팠던 그 부러움도. 아, 그리고 나도 무대에 올라가 춤도 조금 췄다 12시가 넘어 끝난 공연 때문에 이 물가 비싼 유럽에서 택시도 탔다. 성 가족 성당까지 5.5유로.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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