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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9.30 영국 2006.09.30 토요일 아주 마지막 날까지 삽질이다. 아침 일찍 출발한다고 했지만 오늘따라 잠을 잘 자서 7시 반 기상. 짐도 꾸려야 하고. 아침을 먹으란 소리도 너무 늦고. 아침을 눈치를 보면서 먹고 짐을 숙소에 맡기고 나왔다. 그게 화근이었다. 여하튼 11시 25분 차를 탈 수 있었다. 옥스포드로. 1시간 40분 걸린단 안내와는 달리 2시간이 넘게 걸린다. 옥스포드 지도 도착하니 2시. 4시까지만 봐야했다. 왜 짐을 맡기고 왔는가 말이다. 말이 두 시간이지 길 파악하는데 또 시간 걸리고.. 번화가로 들어서서 어디로 갈까를 정하는데 나만 따로 떨어지기로 했다. 나만 보고 싶은게 달라서.. calfax 찾는데면 30분은 걸리고.. 결국 찾아서 전망을 보고 위치 파악을 한 후에 다시 내려오니 한 시간밖.. 더보기
2006.9.29 영국 2006.09.29 금요일 아침에 늦는 바람에 늦게 출발. wj 씨티뱅크 갔다가 레세스터로 가서 예약할까 했지만 결국 카드로 하고 예약을 했슴에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거기다 금요일이라 공연표가 어제보다 훨 비싸서 우리는 눈물을 흘리며 예약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12시 10분 빅토리아 코치역에서 어제의 그 흑인 아저씨가 제발 걸리지 않기를 빌었으나 하늘의 장난인지 또 그 아저씨.. 우리의 성을 모조리 외우고 계시던 생각보다 좋은 분이었다. 옥스포드행 버스를 놓치고 1시간이나 기다렸지만 버스가 안와서 내일 표로 바꾸는 것까지 도와주셨다. 하여간 스케쥴이 꼬이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이 날 모든걸 포기하고 개인 자유 관광을 함. 정현, 수미는 버버리 공장을 간다하고 연화는 내셔널 갤러리를 다시 들러 모네.. 더보기
2006.9.28 영국 2006.09.28 목요일 일단 오늘은 버킹검궁에서 근위병 교대식을 보고 오페라의 유령 공연을 보러가기로. 원래의 루트라면 예매를 하고 근위병 교대식을 보고 다음에 빅토리아 코치에서 유로라인을 예약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었지만 근위병 교대식이 11시라 시간에 맞추느라고 부랴부랴 빅토리아 역으로 먼저. 이미 사람들이 많아서 걸어도 걸어도 좋은 자리를 찾을 수가 없고.. 큰길을 사이에 두고 궁전 건너편에 자릴 잡았더니 액기스는 다 빠지고 그저 빨간 제복과 까만 모자만 좀 보이더라는.. 김빠지는 기분을 추스리면 다시 receister 역으로. Receister 지하철역 아저씨가 연륜이 묻어나시는 얼굴로 친절하게 예매를 해주시더라만 애들에 끌려 여기저기 더 싼데 찾아다니다 죽쑤고 결국 또 예약을 못했다. 영국의.. 더보기